“콧속에서 꿈틀꿈틀”… 10살 소년 피 ‘쪽쪽’ 빨아먹은 벌레,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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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0살 소년의 콧속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나온 사연이 공개됐다.
이후 방문한 병원에서 의료진은 내시경을 통해 아이의 콧속을 확인했고, 거머리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됐다.
위 사례처럼 코나 목에서 거머리가 발견된 사연이 종종 발생한다.
내시경 검사 결과, 거머리가 두 성대 사이에 위치한 성문 근처에 붙어서 움직이고 있었고, 그 즉시 마취 후 거머리를 배출‧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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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이 아이는 한 달간 숨쉬기에 어려움을 느꼈고,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방문한 병원에서 의료진은 내시경을 통해 아이의 콧속을 확인했고, 거머리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됐다. 의료진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재빨리 거머리를 핀셋으로 제거했다.
밖으로 나온 거머리는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의 콧속에 붙어 피를 빨아 먹어 살이 잔뜩 올라온 상태였다. 의료진은 “거머리는 종종 하천 틈새에 살거나 목욕하는 사람의 몸에 들어가고, 하천에서 직접 물을 마시기도 한다”며 “그들은 피를 빨고 점차 확대돼 기생한다. 따라서 강에서 목욕을 하거나 논에서 일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사례처럼 코나 목에서 거머리가 발견된 사연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3월에는 인후통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남성의 목에서 6cm 크기의 거머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병원에 오기 약 4주 전부터 이상 증세를 느꼈다. 목소리가 쉰 상태였고, 목구멍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시경 검사 결과, 거머리가 두 성대 사이에 위치한 성문 근처에 붙어서 움직이고 있었고, 그 즉시 마취 후 거머리를 배출‧제거했다. 이 50대 남성은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가 실수로 거머리를 삼킨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그는 쥐덫을 설치하던 중 손에 상처를 입었고, 지혈을 위해 근처에 있던 풀 한 줌을 이빨로 씹은 뒤 상처 위에 덮었다. 이 과정에서 풀 속에 숨어있던 거머리가 입안까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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