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고향 찾아 일손 보태던 26세女 참변…농기계 깔려 숨졌다

채혜선 2024. 9. 17. 09: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급차 이미지. 중앙포토

추석 연휴에 고향 집을 찾아 일손을 보태던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

17일 경북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9분쯤 청송군 안덕면 한 과수원 인근에서 이동형 농약 살포기가 약 1.7m 아래 밭으로 넘어지면서 A씨(26·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추석을 맞아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뒤 인근에 사는 주민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