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승리의 여신' 아테나와 함께 개막 주차 순항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종합]

이정범 기자 2026. 7.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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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승리의 여신' 피프티피프티 아테나와 함께 개막 주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개막 주차 경기를 진행했다.

개막 주차에는 최근 로스터에 변화를 준 젠지가 2연승을 달성했다. 젠지는 '2026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플릿 1'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의 준우승을 이끈 '랙스칼' 김민석을 콜업했다. 그리고 T1 이스포츠 아카데미(T1A)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 '에피나' 김낙연을 새로운 인게임 리더(IGL)로 영입했다.

새 로스터로 출전한 스테이지 2 개막전에서 젠지는 제타 디비전(ZETA)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친 젠지는 후반전 6연속 라운드를 따내며 13대7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전반전을 7대5로 리드했으나, 후반전 21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23, 24라운드를 연달아 가져오며 연장전을 만들었고, 16대14로 승리했다.

이어 젠지는 농심 레드포스를 2대1로 제압했다. 1세트는 13대11로 승리했고, 2세트는 7대13으로 패했다. 3세트에서 젠지는 8대4로 전반을 마쳤으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5개 라운드를 따내 13대4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젠지는 알파조와 오메가조를 통틀어 유일하게 2승을 달성했다. 특히, 젠지의 '텍스쳐 김나라는 'VCT 퍼시픽' 리그 역대 세 번째로 3,000킬을 달성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오메가조에 속한 키움 DRX(KRX)는 1주 차에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들은 개막전이었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11대13으로 내줬으나, 2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13대6, 13대7로 승리했다. 특히, '프링’ 노하준은 세 세트 합계 63킬을 기록해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다만 키움 DRX는 이후 진행된 팀 시크릿(TS)과의 경기에서는 2대0으로 패했다. '베인' 강하빈이 2세트에서 19킬을 기록했으나, 팀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페이퍼 렉스(PRX)와 T1의 경기에서는 T1이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챔피언십 포인트 11점을 확보하고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 확률을 높였다.

이날 T1에선 은퇴한 '카르페' 이재혁의 자리에 콜업된 'DH' 강동호가 출전했다. 먼저, 1세트에서 전반전 6대6, 후반전 12대12를 기록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메테오' 김태오가 결정적 득점을 올린 T1이 14대12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친 두 팀. 경기 결과, 23, 24라운드를 가져간 페이퍼 렉스가 승리했다. 3세트에서 두 팀은 네 번의 연장전을 치렀으며, '이주' 함우주가 맹활약을 펼친 T1이 31, 32라운드를 연이어 따내 최종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T1 '발로란트' 팀 앰배서더인 피프티피프티 아테나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선수들과 직접 만나 승리의 기운을 나눠줬으며, 분석데스크에도 출연해 '발로란트’와 T1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T1 '발로란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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