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동 역세권에 주거·상업·공공 복합단지 착공

김민진 2026. 3. 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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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이달 28일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연다. 옛 KT 공릉빌딩 부지(공릉역 375-4번지)에 주거·상업·공공시설을 한데 담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춘선 공릉숲길 카페거리와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반경 500m 안에 있고, 2028년 준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도 1㎞ 거리에 있어 상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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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600%, 지상 28층 2개 동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이달 28일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연다. 옛 KT 공릉빌딩 부지(공릉역 375-4번지)에 주거·상업·공공시설을 한데 담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노원구 제공.

대지면적 6791㎡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이 들어선다. 397세대 주택과 함께 상업·업무 기능, 공공시설이 복합 배치되며, 용적률은 599.9%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 1번 출구와 동일로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살려 그간 지역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을 한꺼번에 채운다는 구상이다.

공공시설은 지역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이면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이 불편했던 공릉1동 주민센터가 지상 3층에 작은 도서관과 함께 입주하고, 지하 1층에는 운동시설, 지상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청년가게·대강당이 들어선다.

두 동 사이에는 층고 19m, 면적 573㎡의 실내형 광장이 조성돼 24시간 개방된다. 플리마켓과 공연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며, 인근 동일로192가길은 도로 폭을 넓혀 보행 안전과 차량 소통을 개선한다.

입지 여건도 눈길을 끈다. 경춘선 공릉숲길 카페거리와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반경 500m 안에 있고, 2028년 준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도 1㎞ 거리에 있어 상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사업은 2019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를 마쳤으며, 사업주체는 HDC아이파크부동산투자회사·HDC현대산업개발이다.

착공식은 28일 오후 2시 사업 부지에서 열리며, 준공은 2031년 2월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릉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직주락의 복합기능을 갖춘 콤팩트시티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 위치. 노원구 제공.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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