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88분 출전' 프라이부르크, 유로파리그 1차전 2-1 승리..도안 리츠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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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오랜만에 선발 출장해 긴 시간을 소화했다.
9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1차전에서 프라이부르크가 아제르바이잔 구단 카라바흐를 2-1로 꺾었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7월 열린 DFB포칼 1라운드에 선발 출장한 이후 쭉 교체로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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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정우영이 오랜만에 선발 출장해 긴 시간을 소화했다.
9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1차전에서 프라이부르크가 아제르바이잔 구단 카라바흐를 2-1로 꺾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7분 터진 빈첸초 그리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15분 도안 리츠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한 골 더 달아났다. 전반 39분 카라바흐 풀백 마르코 베쇼비치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88분을 소화한 뒤 노아 바이스하우프트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정우영의 이날 기록은 상대에게 막힌 슈팅 1회,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 패스 3회였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기록을 토대로 산출한 평점은 6.6이다.
정우영은 주축 멤버로 활약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 초반 입지가 줄어든 상태다. 7월 열린 DFB포칼 1라운드에 선발 출장한 이후 쭉 교체로만 나섰다. 직전 경기였던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바이어04레버쿠젠전이 오랜만에 긴 시간을 뛴 경기였다. 선발 공격수 롤런드 설러이의 부상으로 전반 9분 투입됐다. 당시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인 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라이부르크에 새로 합류한 일본 공격수 도안은 올 시즌 출발이 좋다. 프라이부르크가 현재까지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중 6경기가 선발 출장이었다.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이날 득점이 시즌 4호 골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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