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 0%" '8075억' FW 이강인과 공격 듀오 안 한다→EPL 복귀 이뤄지나…"아스널 처음으로 생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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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공격 듀오를 결성할 수 있었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를 떠나길 원하는 알바레스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아스널로 처음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거부하는 완강한 아틀레티코의 입장에 알바레스가 아예 프리미어리그 복귀로 눈을 돌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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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과 공격 듀오를 결성할 수 있었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를 떠나길 원하는 알바레스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아스널로 처음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월요일에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유를 받는 상황을 겪은 뒤, 알바레스가 처음으로 아스널로 떠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고 깨달았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로의 꿈은 불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는 캄프 누에서 커리어를 계속하는 선택에 대한 에이전트의 속삭임은 끝났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비야레알의 2026-2027시즌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 벤치에 앉았다.
알바레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계속 지켜보다가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내내 알바레스를 향한 홈 팬들의 야유가 이어졌고 경기 후에도 계속되자, 그는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을 도는 대신 라커 룸으로 곧장 들어갔다.

매체는 "알바레스를 울트라스(강성 서포터스) 앞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한 결정은 구단이 내린 것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알바레스는 두 시즌 동안 구단 통산 107경기 49골 17도움으로 구단의 주포로 활약해왔다.
올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기간에 알바레스가 이적을 요구하고 바르셀로나행이 제기되면서 아틀레티코와 관계가 틀어졌고 아틀레티코 팬들은 그의 복귀를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아틀레티코는 무조건 바르셀로나 이적을 불허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26일 다시 알바레스에게 관심을 드러내자 구단은 성명을 통해 “이 선수는 피해자로 몰리고 있지만, 유일한 피해자는 우리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우리에게 해를 끼쳤다. 바르셀로나에 그를 팔 가능성은 0%다. 이 상황은 돈 문제가 아니라 존엄성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아틀레티코와 알바레스의 계약은 2030년까지다. 계약상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5억 유로(약 8075억원)로 전해졌다.

정상적인 협상을 통해 알바레스를 데려가는 길이 막힌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알바레스와 계약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자금난을 계속 겪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선수 측에 미리 접촉해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를 떠나고 싶게 만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완강한 태도로 알바레스는 사실상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심란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알바레스는 26일 팀 훈련에 불참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구단은 알바레스가 몸이 좋지 않아 질병으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알바레스가 구단과 오전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밤에 정말 몸이 좋지 않았고, 훈련을 완료할 상태가 아니라고 말한 뒤 훈련이 불참했다. 구단이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용서를 구하고 에이전트와 결별하는 것 말이다"라며 구단과도 관계가 더 틀어질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알바레스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고 아스널도 문을 열어두고 있다. 알바레스와 에이전트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달려 있다.

매체는 "최근 며칠간 알바레스가 이달고 보다 두 번째 에이전트인 세르지오라는 인물과 더 동행하고 있다. 이달고는 뒤에 남아 있고 최근 알바레스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처음으로 아스널로 향하는 탈출구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거부하는 완강한 아틀레티코의 입장에 알바레스가 아예 프리미어리그 복귀로 눈을 돌릴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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