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가량 감량한 뒤 '미국 시민권까지 포기'하고 군 입대를 선택한 가수

사진=버나드 박 인스타그램

SBS K팝스타 시즌 3에서 우승하며 2014년 가수로 데뷔한 버나드 박이 오랜만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과거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등장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과 함께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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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박은 과거 90kg에 달했던 체중에서 무려 20kg을 감량하며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컬투쇼의 DJ 김태균과 이홍기는 그의 변화된 외모를 보고 “못 알아볼 정도”라며 감탄을 표했다.

체중 감량의 비결에 대해 그는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했다”며 달라진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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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을 가진 재미 교포였던 버나드 박은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2018년 시민권을 포기하고 육군에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강원도 고성에서 복무하며 사격 만점이라는 기록을 남겼고, 군복무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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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군 복무 중 ITZY 사인 앨범을 휴가 때 챙겨 복귀한 일화를 공개하며 “이등병이었지만 병장 같은 생활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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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한국 이름 ‘낙준’으로 활동했던 그는 2020년 전역과 함께 다시 본명인 버나드 박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그는 “사람들이 ‘낙준’을 잘 쓰지 않아 다시 본명으로 돌아왔다”고 현실적인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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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군 복무 경험, 그리고 변치 않는 음악적 열정으로 새롭게 돌아온 버나드 박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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