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킬러 아즈문, 마르세유 갈 듯…이적료 1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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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이 프랑스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어 "마르세유 첫 제안은 옵션 포함 1000만 유로(약 134억원)"이라며 "모든 건 레버쿠젠 선택에 달렸다. 아즈문 협상이 결렬돼도 마르세유에겐 영입할 수 있는 공격수가 2명 더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즈문은 러시아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하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1월 레버쿠젠의 부름을 받아 분데스리가로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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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란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이 프랑스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아즈문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마르세유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영입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수 3명을 찾았고, 그 중 한 명이 아즈문"이라며 "현재 레버쿠젠과 영구 이적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세유 첫 제안은 옵션 포함 1000만 유로(약 134억원)"이라며 "모든 건 레버쿠젠 선택에 달렸다. 아즈문 협상이 결렬돼도 마르세유에겐 영입할 수 있는 공격수가 2명 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란 간판 공격수 아즈문은 2013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소속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로스토프, 루빈 카잔, 제니트에서 활약하면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2019년 제니트로 이적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아즈문은 제니트에서 104경기에 나와 62골 23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도 각각 1번씩 수상했다.
아즈문은 러시아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하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1월 레버쿠젠의 부름을 받아 분데스리가로 입성했다.
그러나 아즈문의 독일 무대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적 첫 시즌 리그에서 단 1골을 넣는데 그쳤던 아즈문은 두 번째 시즌인 2022/23시즌 동안 13경기에 나와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아즈문은 레버쿠젠에서 전력 외 판정을 받으면서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아쉬움을 뒤로한 채 프랑스행이 유력해졌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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