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기죽지 말라고…" 박해민, 도쿄·마이애미서 소름 돋은 이유→'소수 정예' 뜨겁게 울려 퍼진 애국가 [인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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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해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에서 한국 팬들이 부른 애국가에 큰 감동을 받았다.
박해민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WBC 3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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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 박해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에서 한국 팬들이 부른 애국가에 큰 감동을 받았다.
박해민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처음 나서는 소속팀 실전이었다.
그는 지난 WBC 3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주축 멤버로 뛰기보다는 더그아웃 리더 겸 후반 대수비 및 대주자 역할을 맡았다. 그러면서도 지난 9일 호주전 9회초 대주자로 투입돼 대표팀의 8강 진출을 결정짓는 귀중한 득점을 올리는 등 중요한 순간을 장식하기도 했다.

그렇게 극적으로 미국 마이애미행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은 8강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 0-10으로 패했다. 결국 더 이상의 토너먼트 여정을 이어가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다.
19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해민은 "잠은 잘 자는데, 확실히 움직여보니까 피로도가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고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래도 시범경기 출장을 더 늦출 수는 없었다. WBC에서는 실전에서 투수를 상대한 타석이 너무 적었다. 실전 감각을 가능한 한 일찍 찾기 위해 염경엽 감독에게 직접 이날 선발 출전을 요청했다.

박해민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경기에 나가서 뛰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거기서 운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진짜 값진 경험이었다. 또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연습하는 걸 보면서 느낀 것도 많이 있었다"며 "좋은 동료들 덕분에 비록 경기는 못 나갔지만, 이렇게 보고 배우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을 하고 온 것 같다"고 지난 WBC를 돌아봤다.
전세기 이동을 포함해 대표팀이 받은 각종 메이저리거급 특급 대우도 기억에 깊게 남았다. 그는 "호텔에서 야구장 가는 길도 경호를 다 해 주시고, 원정임에도 유니폼을 벗어놓고 오면 다음 날 락커에 딱 걸려 있었다. 진짜 대우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어린 선수들이 특히 이번 대표팀에 많이 있었는데,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해민은 또 "도미니카공화국 팬들이 그렇게 야구를 좋아하는지 처음 알게 됐다. (12일)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전을 볼 갔는데, 4만 관중 중 거의 90% 이상이 도미니카 팬들이더라. 도쿄돔에서도 일본 팬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대만 팬이 많은 것도 놀라웠다"고 해외 구장에서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해외 구장에서 올려 퍼진 한국 팬들의 애국가였다.
박해민은 "항상 대표팀에 가면 팬들한테 되게 감사하다. 애국가가 나올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며 "다른 (국가)팬들은 다들 조용히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팬들은 애국가를 따라 불러주신다. 인원이 되게 소수인데도, 선수들이 기죽지 말라고 이렇게 크게 불러주시는 것들이 느껴진다. 도쿄돔에서도 그렇고 마이애미 갔을 때도 한국 팬들이 오셔서 그렇게 애국가를 불러주시는 게 정말 소름 돋고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인천, 김유민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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