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키우는’ 제주 수눌음공동체 220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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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유의 상부상조 문화인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를 함께 돌보는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올해 220개 팀으로 확대 출범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발대식에서 "지난 10년간 18개 팀에서 220개 팀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다자녀 가구 비율도 60%대에서 70%대로 늘어나는 변화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돌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제주형 돌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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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유의 상부상조 문화인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를 함께 돌보는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올해 220개 팀으로 확대 출범했다.
제주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17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의 아이를 함께 돌보는 주민 참여형 돌봄 모델이다. 2016년 18개로 시작해 10년 만에 220개로 늘었다.
올해 사업에는 250개 공동체(1126가구)가 신청했다. 제주도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당초 200팀에서 20팀을 추가해 최종 220개 공동체(1006가구)를 선정했다.
참여 가구는 임신부부터 영유아, 초·중등 자녀를 둔 가정으로, 틈새·저녁·주말·긴급 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공동체에는 팀별 최대 200만원이 제공된다.
공동체 돌봄 확산은 가족 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해 참여 가구를 분석한 결과 1자녀 가구 비율은 40%에서 29%로 줄고 2자녀 가구는 46.4%에서 52.7%로, 3자녀 가구는 11.7%에서 15.9%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돌봄 부담 완화가 둘째·셋째 출산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제주 합계출산율이 0.83명에서 0.87명으로 반등한 흐름과도 맞물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발대식에서 “지난 10년간 18개 팀에서 220개 팀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다자녀 가구 비율도 60%대에서 70%대로 늘어나는 변화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돌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제주형 돌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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