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설 연휴 영화 개봉작 '총정리'

-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현재 상영 영화'
- 도그데이즈·소풍·데드맨·아가일

최근 OTT 서비스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영화관에서 느끼는 전율은 따라잡을 수 없다. 큰 화면부터 정밀한 사운드, 그리고 고소하고 달콤한 팝콘 냄새는 모두의 설렘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 설날 시즌,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볼 만한 영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설 연휴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2024 설 연휴 영화 개봉작'을 소개한다.

✔ 도그데이즈 : 강아지가 선물해준 따뜻한 인연

-장르 :  드라마, 휴먼
-출연진 :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외

영화 도그데이즈 포스터 (사진 출처 : CJ ENM)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부모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사람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도그데이즈의 관전 포인트는 '관계'와 '성장'이다. 일상 속 소소하게 이뤄지는 관계 속에서 인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사람과 강아지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영화 도그데이즈 포스터 (사진 출처 : CJ ENM)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강아지와 가족처럼 살아가는 애견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로 편안한 웃음과 공감을 주는 휴먼 드라마 '도그 데이즈'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해한 이야기로, 추운 겨울 귀여운 댕댕이들과 따뜻하게 보내 보자.

✔ 소풍 : 노년의 희로애락을 담았다

-장르 :  드라마
-출연진 :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류승수 외

영화 소풍 포스터 (사진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시 태어나도 네 친구 할끼야, 사랑한다"라는 대사처럼 영화를 가득 채우는 평생 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이 영화 소풍의 관전 포인트이다.

실제로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스무 살 즈음부터 지금까지 절친한 사이다. 그들의 60여 년 우정은 스크린에도 고스란히 담겨 가장 숨기고 싶은 모습,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내어줄 수 있는 눈부신 관계로 감동을 안겨준다.

영화 소풍 (사진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또한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되어 더욱 화제가 됐다.

황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곧 우리네 모습이 될 미래의 이야기이기도 한 아름다운 인생 영화를 담은 '소풍'

과장 없이 담담하게 인생을 그려내는 배우들의 힘을 느껴 보자.

✔ 데드맨 : 이름 아래 묶인 악의 고리

-장르 :  범죄
-출연진 :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외

영화 데드맨 포스터 (사진 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바지사장계 에이스가 무려 1천억 원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이다.

"당신의 이름을 1천억에 파시겠습니까?" 태어남과 동시에 무엇이든, 누구에게나 붙여지는 이름.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것 같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이 이름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이다.

영화 데드맨 포스터 (사진 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괴물'의 공동 각본을 집필한 하준원 감독의 상업 장편 영화 데뷔작인 영화 데드맨.

흥미로운 소재와 멋진 명언과 영상미·화려한 음향 등으로 데뷔작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자 한 감독의 정성과 치밀함이 담겼다. 예측 불가 범죄 추적 스토리로 이번 연휴, 쫄깃한 시간을 보내보자.

✔ 아가일 : 내가 쓴 베스트셀러 소설이 현실이 됐다

-장르 :  액션
-출연진 :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두아 리파, 사무엘L.잭슨 외

영화 아가일 포스터 (사진 출처 : 유니버셜 픽쳐스)

"만약 내가 쓴 베스트셀러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면?"

'아가일'은 내성적인 성격의 베스트셀러 스파이 작가가 자신의 소설 속 사건들이 현실이 된 소동극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작 <킹스맨> 시리즈에서 피 터지는 청불 액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유머러스한 센스가 돋보이는 화려한 액션이 주를 이루는 것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영화 아가일 포스터 (사진 출처 : 유니버셜 픽쳐스)

액션·코미디·뮤직 그리고 스파이를 완벽하게 버무려 놓은 영화 '아가일'.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매튜 본 감독과 명배우들이 만나 새로운 차원의 스파이 액션을 선보인다.

순도 100%의 오락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극장에 와서 함께 경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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