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트레이닝 완벽 복귀!→포스텍 "웨스트햄전 준비 됐다"…히샬리송도 동반 컴백

권동환 기자 2024. 10. 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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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드디어 풀 트레이닝을 소화하면서 복귀를 목전에 뒀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지 포스테코글루는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모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로 토트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를 예고한 것이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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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드디어 풀 트레이닝을 소화하면서 복귀를 목전에 뒀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지 포스테코글루는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모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토트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를 예고한 것이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않고 현재까지 토트넘에 남아 휴식과 치료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서 부상을 입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FK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허벅지에 이상이 생겨 71분만 뛰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후반에 터진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 과정에서 먼저 슈팅을 시도한 뒤,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의무팀의 치료를 받은 그는 더 이상 안 된다는 신호를 보냈고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이후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으로 이어지는 공식전 3연속 원정 경기에 불참했을 뿐만 아니라 10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돼 지금까지 계속 런던에서 재활을 이어갔다. 

이제 A매치 기간이 끝을 향하면서 시즌 재개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쏘니는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전에 강제로 교체된 이후 경기에서 제외됐다"라며 "올시즌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올린 그는 최근 A매치 휴식기 동안 클럽에 머무르며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했고,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앞두고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쏘니와 히샬리송은 좋은 일을 해냈고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는데 ,이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쏘니는 이번 A매치 휴식기를 잘 견뎌내 준비가 돼 있을 것이고, 히샬리송도 좋으니 두 선수 모두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도 시즌 초반 부상을 입어 긴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는데, 휴식기 동안 충분한 회복을 거치며 마침내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 복귀를 목전에 뒀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7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한 후 손흥민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과 전반 37분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쳤으나, 후반전에 내리 3골을 내주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후 1986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출신이자 A매치 통산 80경기 48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게리 리네커가 친정팀의 역전패 원인으로 손흥민의 부재를 꼽았다. 

리네커는 "우리는 토트넘이 아마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다. 티모 베르너는 토트넘에 속도를 더해주지만, 최종 결과물에서 베르너는 손흥민과 비교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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