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대형 재래식 탄두 장착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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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초대형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은 19일, 북한 미사일총국이 전날(18일)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와 개량형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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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북한이 고중량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전날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와 개량형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2024.9.19 |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북한 미사일총국이 전날(18일)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와 개량형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4.5t급 초대형 상용탄두(재래식 탄두)가 장착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중등사거리 320㎞의 목표명중정확도와 초대형탄두 폭발위력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만족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날 국가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지역의 군사정치 정세는 자위적 군사력을 강화하는 사업이 의연 우리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되어야 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핵무력을 계속 증강하는 것과 함께 상용무기(재래식 무기) 부문에서도 세계최강의 군사기술력과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한이 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은 지난 7월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미사일 총국은 7월 중 중등사거리 비행특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시험발사에 나서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진행한 것이다. 북한은 같은날 전투 응용도에 맞게 성능을 고도화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도 진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지만, 전략순항미사일 발사에 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미사일 시험발사 현지지도 소식은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지만,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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