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손맛 없어도 괜찮아요, 양념만 제대로면 다 됩니다

배추김치가 슬슬 질릴 때라, 그냥 밥에 곁들여 먹기 좋은 파김치가 자꾸 생각나요.

사실 파김치는 대단한 손맛이 없어도 돼요. 양념 비율만 제대로 맞추면 누구든 ‘이 집 파김치 맛있다’ 소리 들을 수 있죠. 오늘은 쉬운데 제대로 맛 나는 파김치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맛있는 파김치 레시피

필요한 기본 재료

  • 쪽파 1단 (약 500g)
  • 굵은소금 1큰술
  • 물 1L
  • 밀가루풀 1컵 (밀가루 1큰술 + 물 1컵 끓여 식힌 것)

양념재료

  • 고춧가루 5큰술
  • 멸치액젓 3큰술
  • 새우젓 1큰술 (잘게 다져서)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2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매실청 2큰술 (또는 올리고당)
  • 통깨 약간

만드는 방법

1. 손질하기
시든 잎이나 겉껍질은 벗기고, 뿌리 쪽 흙은 칫솔로 슥슥 닦아주세요. 뿌리를 조금 남겨두면 향이 훨씬 좋아요.

2. 소금물에 절이기
물 1L에 굵은소금 1큰술 넣고, 파를 15~20분 정도 담가둡니다. 너무 오래 두면 숨이 확 죽어버리니까 살짝만!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면 딱 좋아요.

3. 물기 빼기
체에 건져 10분 정도 놔두세요. 이 과정이 있어야 양념이 잘 스며들어요.

양념장 만들기
밀가루풀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잘 풀어 색을 냅니다. 그다음 액젓, 새우젓, 마늘, 생강, 설탕, 매실청을 차례로 넣고 섞어요. 조금 묽게 만들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4. 버무리기
절인 파를 한 줌씩 집어 양념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비비지 말고 살살, 감싸듯 묻히는 게 좋아요.

5. 숙성과 보관
양념이 고루 묻은 파김치는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하루,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주세요. 다음 날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3~4일 지나면 양념이 속까지 배어서 훨씬 깊은 맛이 납니다.

냉장보관 기준으로 2주는 거뜬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파가 아삭하게 숙성돼서 더 맛있답니다.

가끔은 이런 별미가 더 당길 때가 있잖아요. 파의 향긋함, 살짝 짭짤하고 달큰한 양념, 그 조합이 밥 한 그릇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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