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입찰 반복 LH 눈감아줬나…LH 사장 “전관 유착 없어” [2024 국감]
조유정 2024. 10.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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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벌떼입찰에 대해 이한준 LH사장이 "시장질서를 위해 벌떼 입찰은 해서 안된다"며 "지방에서 반복되는 것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기업이 지방에서 공공주택지 공급 받는 것인데 왜 근절이 안 되냐"며 "LH 전관 관련 혹은 눈감아주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 반복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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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벌떼입찰에 대해 이한준 LH사장이 “시장질서를 위해 벌떼 입찰은 해서 안된다”며 “지방에서 반복되는 것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10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경쟁입찰 원칙이 있는데 건설사가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서 벌떼처럼 응찰하면 이는 오롯이 국민에게 분양가로 돌아와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7년간 LH 공공주택지를 보면 57%에서 벌떼입찰이 이뤄졌다”며 “특히 대방건설·우미건설·호반건설·중흥건설이 공급지 예외 없이 벌떼입찰에 들어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정 기업이 지방에서 공공주택지 공급 받는 것인데 왜 근절이 안 되냐”며 “LH 전관 관련 혹은 눈감아주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 반복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LH에서 눈 감아줄 필요도 없고 제가 알기엔 해당 건설회사에는 LH 전관이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받고 있다”면서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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