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마 성분, 삶의 질 개선” 영상 공유 美 노인보험 적용 기대에 규제 완화 전망 韓·美 대마주 동반 급등세…투심 자극 애머릿지 30%·오성첨단소재 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 연합뉴스)
국내외 대마 관련주가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에서 추출되는 성분인 ‘칸나비디올’을 미국 노인 의료보험 적용 대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영상을 공유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9월 30일 오전 11시 기준 애머릿지는 전일 대비 216원(29.92%) 오른 938원에 거래 중이다. 애머릿지는 미국 내 대마초 사업 관리 법인을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오성첨단소재(19.78%), 우리바이오(6.39%), 화일약품(4.14%) 등 대마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대마 관련주가 급등했다. 9월 29일(현지 시간) 틸레이 브랜즈(60.87%)와 캐노피 그로스(17.16%)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의료용 대마 관련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는 “수많은 노인이 고통받고 있다”며 “대마에서 유래한 칸나비디올은 삶의 질을 높이고, 통증·불면·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줘 수명을 늘린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더커먼웰스프로젝트가 제작했다. 이 회사는 장년층 대상 의료용 대마 사용을 옹호하는 단체다. 이에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국내에서도 보건복지부가 대마 성분 뇌전증 치료제 ‘에피디올렉스’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하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