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차 당뇨인의 리얼 스토리 5편
각종 과일은 섬유질과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긴 하지만 과일에는 당분이 높아서 당뇨환자가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덜 오르게 과일을 먹으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과일을 적당량만 먹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적당량이라는 것이 당뇨환자에겐 극히 적은 조각이다.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과일 적정량은 어떤 과일이든 하루에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크기로 제한해서 먹으라고 한다. 그 정도 크기는 사과의 4분 1조각에 해당된다.
그리고 우리는 과일을 후식으로 먹는데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게 좋다.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과일 속 섬유질이 포만감을 주고 추후 밥을 먹을 경우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는 것이 아니라 급격하게 직선으로 오른다.
과일의 당화지수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정도이다.
사진과 같은 이정도 식단이면 공복혈당 90정도에 먹으면 50~60정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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