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축구협회에 '개막 지연' 초중고리그 예산 18억원 교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개막이 지연된 2025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 약 18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지급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18일 "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보조금 18억 6778만 원을 교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개막이 지연된 2025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 약 18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지급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18일 "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보조금 18억 6778만 원을 교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18억 6778만 원은 문체부가 초중고리그를 위해 책정한 전체 사업 예산 약 43억 원의 절반 가까이 되는 금액이다. 문체부는 보조금을 두 차례에 걸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된 금액은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 된다.
초중고 축구리그는 문체부와 교육부, 대한축구협회가 함께 출범한 대회로 한국 축구의 뿌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예년이라면 이미 막을 올려야 할 초중고 축구리그가 문체부의 승인과 사업비 지원 지연으로 출발도 하지 못했다.
지난달 4선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인준이 떨어지지 않은 탓이 크다. 쌓인 현안이 많은 축구협회는 아직 새 집행부도 꾸리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문체부와 대한축구협회의 갈등에 애꿎은 축구 꿈나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뒤늦게나마 보조금 지원이 결정됐다.
정 회장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의 축구종합센터 공사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초중고 축구리그 예산 지급 방법 등과 관련해 문체부의 결정이 늦어지는데, 잘 설명하겠다"며 "초중고 학생들과 각 시도축구협회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도 문체부와 잘 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대리운전 투잡 뛰던 교수 남편, '하룻밤' PC방 알바에 양육비로 끙끙
- 아버지와 혼인신고 직후 도망간 베트남 여성…아빠 '17억 유산' 줘야하나
- 김수현 측 "김새론에 손해배상 요구·연락 말란 협박 없었다" [전문]
- "이래도 연인 관계 아냐?"…고2 김새론이 김수현에 보낸 문자 공개
- "위암 수술 아버지에 위로는커녕 '나도 보험금 받고파' 막말…지인 손절 고민"
- "유산 나누기 싫은 아주버님이 '다른 남자와 임신' 모함, 남편도 동조…이혼하고 싶다"
- "김수현, 미성년자 김새론 집 자주 와 몰래 만나"…2015년 추정 사진 눈길
- 군부대 사칭 빵 100개 주문 후 '노쇼'…"보육원에 후원해라"
- 이시영, 요식 사업가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이혼 절차 진행"
- "박정희, 잘못도 있지만 배불려 준 사람…좋게 생각" 53만 유튜버 '뭇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