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먹기 전에 '이거' 안 하면, 벌레도 같이 드십니다

브로콜리, 정말 몸에 좋은 채소죠.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까지 골고루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할 때도, 건강 챙길 때도 빠지지 않고 식탁에 올라오는 대표 채소예요.

그런데요, 이 브로콜리...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안쪽에 벌레가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브로콜리 구조를 보면, 송이송이 촘촘하게 엉켜 있어서 작은 벌레나 벌레 알이 숨어 있기에 딱 좋은 환경이에요.

게다가 눈에 잘 띄지도 않아서 그냥 씻었다고 생각하고 조리하면, 그대로 입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 브로콜리에서 자주 발견되는 벌레 종류는?

1. 진딧물

작고 투명하거나 연한 초록색을 띠고 있어 잘 안 보이지만, 꽃봉오리 안쪽이나 줄기 주변에 들러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2. 작은 나방 유충

초록색이나 하얀색 벌레로, 흐르는 물에만 씻으면 그냥 남아 있을 수 있어요.

특히 무침이나 찜요리처럼 브로콜리 모양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더 주의해야 해요.

3, 벌레 알

브로콜리 잎과 줄기 사이, 또는 꽃봉오리 경계 부근에 작게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거의 먼지처럼 보이지만 식감이나 위생 문제를 생각하면 절대 그냥 두면 안 돼요.

벌레없이 안전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브로콜리 세척, 이렇게 하세요

1. 소금물에 담그기 (10~15분)

굵은소금을 풀어 만든 물에 브로콜리를 손질해 담가주세요.

숨은 벌레들이 자연스럽게 물 위로 떠오릅니다.

송이 사이로 소금물이 잘 스며들도록 살짝 흔들어주는 게 좋아요.

2. 식초나 밀가루 사용하기

소금이 없을 땐 식초 한두 스푼을 섞어도 좋고,

밀가루를 약간 푼 물에 담가두면 점성이 생겨서 이물질이 더 잘 떨어집니다.

3. 흐르는 물에 한 송이씩 세척하기

너무 귀찮다고 뭉텅이로 씻지 마시고, 손으로 잘게 나눈 뒤

송이 사이를 벌려서 꼼꼼하게 문질러주는 게 중요해요.

줄기와 꽃봉오리 연결 부분도 꼭 확인해보세요.

브로콜리는 분명 좋은 채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아도, 세척을 제대로 안 하면 건강을 챙기려다 도리어 탈이 날 수도 있어요.

특히 여름처럼 벌레가 많고, 식중독 위험도 높은 계절엔

더 꼼꼼하게, 더 신경 써서 씻어야 합니다.

오늘 저녁 반찬으로 브로콜리 올리기 전,

“혹시 안에 뭐가 숨어 있진 않을까?” 한 번 더 살펴보세요.

조금 번거로워도, 제대로 씻은 브로콜리는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채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