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렇다 보니 아침 식사 대신에 사과를 꼭 챙겨 먹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아삭하고 상큼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더 챙겨먹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금사과보다 더 좋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양배추는 속 편하게 해주는 최고의 음식이에요
양배추에는 '비타민 U'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위 점막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위염이나 속쓰림을 줄여주는 데 정말 좋아요. 아침 공복에 위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사과보다는 오히려 삶은 양배추나 양배추즙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양배추는 자연스럽게 몸속 해독을 도와줘요
양배추는 간 기능을 도와주는 성분도 풍부해서, 자는 동안 쌓인 노폐물을 아침에 쫙~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요. 말하자면 몸 안 청소부 같은 느낌이죠.
포만감은 오래가고, 혈당도 천천히 올라요
아침에 단 걸 먹으면 금방 배고파지고, 혈당도 확 올라가서 좋지 않거든요. 그런데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포만감도 오래가고, 혈당도 천천히 오르게 도와줘요. 특히 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려요.
감기 잘 걸리시는 분? 면역력도 챙겨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면역력 높이는 데도 좋고요. 잔병치레 잦은 분들은 꾸준히 드셔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 양배추,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요?
찐 양배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양배추를 한 장씩 떼어내어 깨끗이 씻은 뒤, 찜기에 5분 정도만 살짝 쪄주세요.
잎이 부드러워지고 색이 살짝 투명해지면 다 익은 거예요.
공복에 2~3장 정도 먹으면 위 점막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속도 편안해져요.
양배추즙
바쁠 때는 시중에 판매하는 100% 양배추즙을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첨가물이 없는 무가당 제품인지 꼭 확인하세요.
집에서 직접 갈아 마셔도 되는데, 이때는 사과나 당근 조금 넣어주면 맛도 좋아지고 영양도 더 풍부해집니다.
양배추 샐러드
단, 생으로 먹는 경우는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어서 위가 약한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
익혀서 드시는 게 안전합니다.

아침 사과도 물론 좋지만, 속이 예민하거나 위가 안 좋으신 분들에겐 양배추가 훨씬 더 잘 맞을 수 있어요. ‘사과도 껍질째 먹어야 효과가 좋은 것처럼 양배추 드실 때 쪄서 드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당근과 함께 드시거나 들기름 살짝 뿌려 드시면 맛도 좋고 영양도 잘 흡수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염, 속쓰림이 있으신 분들은 처음엔 생양배추보다는 찐 양배추나 즙 형태로 드시는 게 훨씬 편하다는 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