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너무 잘해서... 주변에서 연기자 되는 거 뜯어 말림

김주령 인스타그램

'오징어게임'에서 한미녀 역할을 맡아 데뷔 20년 만에서야 비로소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배우 김주령의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

오징어게임

학창 시절 모범생이었던 김주령의 마음 한편에는 연기자라는 꿈이 꿈틀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 주변의 의견에 따라 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에 입학해 1학기에 바로 과 수석을 차지해 버린다.

김주령 인스타그램

과 수석을 차지했지만 연기에 대한 갈증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져만 가는 상황. 마침 2학년에 올라갈 무렵 전과 제도가 생겨 연극영화과로 전과를 시도하는데, 아무래도 과 수석이다 보니 모든 교수들이 나서서 그녀의 전과를 말렸다고.

그래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전과를 시도한 김주령, 심사 당일 전과가 안 되면 자퇴까지 할 결심으로 교수님들 앞에서 이것저것 무언가를 막 해낸 끝에 유일하게 전과에 합격한 전과생이 되었다고 한다.

20대 시절 김주령

전과와 함께 꿈에 그리던 연기를 전공하게 된 김주령은 2000년 강래원, 배두나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청춘'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한다. 그때만 해도 배우로서 탄탄대로만 걸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녀.

도가니

안타깝게도 공부는 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만 연기는 그렇지 않다는 걸 몸소 체감하는 긴 무명의 시간을 보내게 되던 중 2011년 영화 '도가니'에서 끔찍한 악역 연기로 또 한 번 주목받게 된다.

김주령 인스타그램

이후에는 남편의 미국 유학과 출산 등으로 다시 한번 공백기를 갖게 된 김주령. 마지막으로 배우로서의 삶을 정리하려고 마음먹고 출연한 작품이 바로 '오징어게임'이었다고 한다.

배우의 삶을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 것.
늘봄가든

그렇게 데뷔 20년이 훌쩍 지나서야 다시 한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김주령은 이후 '카지노', '눈물의 여왕' 등의 히트작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작품의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여름에는 공포 영화 '늘봄가든'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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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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