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은 밥상에 꼭 올라오는 대표 밑반찬이지만,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단순히 짜기만 하거나 고기가 퍽퍽해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코인육수와 다시마를 활용해 깊은 감칠맛을 끌어내는 비법 장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오래 끓이지 않아도 진한 풍미가 살아나, 한 번 만들어두면 며칠 동안 든든한 밥도둑 반찬이 되어줄 거예요

✔️ 재료 (4인분 기준)
▶ 소고기 400600g (홍두깨살, 양지, 우둔살 중 선택)
▶ 달걀 67개 (또는 메추리알 20개 내외)
▶ 마늘 6쪽
▶ 대파 1대
▶ 생강 2~3편
▶ 건고추 1~2개
▶ 통후추 1작은술
▶ 간장 1/2컵
▶ 국간장 2큰술
▶ 설탕 2큰술
▶ 매실청 2큰술
▶ 코인육수 2개
▶ 다시마(사방 5cm) 1장▶ 물 6컵
✔️ 만드는 법
▶ 소고기는 찬물에 30분간 담가 핏물을 빼고, 달걀은 삶아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소고기, 대파, 마늘, 생강, 건고추, 통후추를 넣어 끓입니다.
▶ 여기에 코인육수 2개와 다시마를 함께 넣어 40분 정도 끓여 깊은 육수를 냅니다. (다시마는 10분 후 건져냄)
▶ 고기는 건져내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썰고, 육수는 체에 걸러 맑게 준비합니다.
▶ 준비한 육수에 간장, 국간장, 설탕, 매실청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 뒤 고기와 삶은 달걀을 넣어 약불에서 은근히 졸입니다.
▶ 국물이 반쯤 줄고 간이 골고루 배면 불을 끄고, 꽈리고추를 곁들이면 완성입니다.

✔️ 비법 포인트
▶ 코인육수 2개 : 짧은 시간에도 국물 맛을 깊게 내줌
▶ 다시마 : 감칠맛을 배가시켜 간장을 많이 넣지 않아도 풍미가 살아남
▶ 매실청 : 고기 잡내를 잡고 은은한 단맛으로 조화를 줌
✔️ 요약
▶ 소고기를 푹 끓여 만든 국물에 코인육수 + 다시마를 더해 감칠맛을 5배 업그레이드
▶ 오래 끓이지 않아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완성
▶ 밥도둑 밑반찬으로 중년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는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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