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거듭된 BO5, 값진 데이터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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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5를 거듭하며 좋은 데이터와 경험을 쌓고 있어 기쁩니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이 LCK컵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LCK컵을 치르는 동안 우리의 호흡 맞추기와 경기력 향상을 제일 중요시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BO5를 하는 만큼 다양한 챔피언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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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5를 거듭하며 좋은 데이터와 경험을 쌓고 있어 기쁩니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이 LCK컵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에 3대 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가 기다리고 있는 3라운드 승자조에 진출했다. 젠지는 패자조로 향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감독은 “젠지는 밴픽하기 껄끄러운 팀이라 생각했다. 선수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밴픽을 준비했다”며 “생각보다 오늘 (밴픽이) 잘 풀린 것 같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워낙 좋았다”고 말했다.
두 경기 연속 풀 세트의 경험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값지다. 한화생명은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T1을 3대 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최 감독은 “최근에 BO5(5판3선승제)를 해서 그런지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 향상됐다. 뭐가 중요한지에 대한 소통이 잘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으로서는 이날 레드 사이드에서 스타트한 첫 세트를 승리한 게 천금과도 같았다. 최 감독은 “진영에 따른 유불리가 있기는 하지만 아주 큰 수준까지는 아니다”라면서 “상대의 첫 픽이 예상 범주 안에 있었다. 게다가 우리가 잘하는 조합을 뽑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세주아니·요네로 첫 세트를 잡았다.
패배한 4세트에서 미드 레넥톤을 뽑은 이유도 밝혔다. 최 감독은 “상대의 암베사를 예상하긴 했다. 카밀과 암베사 상대로 좋은 레넥톤을 뽑았다”면서 “젠지가 카밀을 서포터로 돌리고 스몰더를 미드로 쓰는 건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몰더에 우리가 카운터를 맞았다. 게임이 길어질수록 이기기 힘든 양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제 19일 디플 기아를 잡으면 최종 결승 무대에 선착한다. 최 감독은 “LCK컵을 치르는 동안 우리의 호흡 맞추기와 경기력 향상을 제일 중요시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BO5를 하는 만큼 다양한 챔피언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플 기아전도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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