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연봉 안올려주고 내보내는 나폴리, 새 감독에게는 선뜻 고액 제시?

김정용 기자 2023. 5. 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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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날 것으로 보이는 나폴리에 잔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이 부임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탈리아 '라이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이적시장 전문 기자 치로 베네라토는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가스페리니를 후임 감독으로 고른 것 같다"고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최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미 회장과 대화한 뒤 결정은 내렸다. 발표만 늦추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나폴리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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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날 것으로 보이는 나폴리에 잔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이 부임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눈에 띄는 건 스팔레티보다 훨씬 오르는 연봉이다.


이탈리아 '라이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이적시장 전문 기자 치로 베네라토는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가스페리니를 후임 감독으로 고른 것 같다"고 말했다. "계약기간은 2년, 연봉은 400만 유로(약 59억 원)"라고 구체적인 조건까지 이야기했다.


이 관측이 맞다면 스팔레티 감독에겐 더욱 억울한 상황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데, 구단이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이 있었다. 문제는 연장 후에도 280만 유로(약 40억 원)로 세리에A 상위권 감독들에 비하면 낮은 연봉이라는 점이다. 무려 33년 만에 우승을 선사한 감독에 대한 대우치고 너무 야박하다고 느낄 만하다.


스팔레티 감독은 최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미 회장과 대화한 뒤 결정은 내렸다. 발표만 늦추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나폴리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태다.


가스페리니 감독의 역량은 탁월하다. 아탈란타를 2018-2019시즌부터 3년 연속 세리에A 3위에 올려놓았고,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한때 인테르밀란, 팔레르모에서 영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비판 받았으나 2016년부터 아탈란타를 오래 이끌며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스페리니 감독 부임시 즐겨 쓰는 포메이션 3-4-3으로 나폴리가 재편돼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제노아 돌풍을 이끌던 때부터 아탈란타 전성기까지 주로 스리백을 선호해 왔다. 나폴리는 오랫동안 포백 기반 전술을 써 왔기 때문에 괴리가 크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 우승과 UCL 8강 진출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감독뿐 아니라 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단장의 이탈이 유력하다. 여기에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있어 다음 시즌 어떤 전력이 될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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