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만 8명' 김재중, 입양아 고백 화제…친모는 오서진 이사장 "데뷔 후 알게 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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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출생의 비밀에 대해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김재중은 자신이 3살 때 딸 부잣집에 입양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만 8명이 있다고 밝히며 "제가 3살 때 딸 부잣집에 입양이 됐다. 쭉 모르고 지내다가 (동방신기) 데뷔 후에 입양 사실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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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김재중이 출생의 비밀에 대해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김재중은 자신이 3살 때 딸 부잣집에 입양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만 8명이 있다고 밝히며 "제가 3살 때 딸 부잣집에 입양이 됐다. 쭉 모르고 지내다가 (동방신기) 데뷔 후에 입양 사실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만 빼놓고 누나 8명이 전부 결혼을 했다면서 "누나 8명, 매형 8명 그리고 조카만 13명이다. 가족들이 전부 모이면 32명이다. 다같이 모일 수는 있는데, 동시에 식사는 불가능해서 3팀으로 나눠서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누나들이 많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나들이 육아도 도와주실 수 있고, 조카들 옷도 물려받을 수 있다"고 웃으면서 "시월드는 절대 없도록 약속을 다 받아놨다"고 적극적으로 다가와 달라고 이야기했다.
김재중의 입양아 고백에 김재중의 친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TV조선 '대찬인생'에 김재중의 친모인 오서진 씨가 출연해 이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김재중의 친모는 "어린 나이에 이혼을 한 후 생활고에 시달렸다. 결국 지인의 권유로 아들을 다른 집으로 보내야 했는데, 그것이 입양임을 인지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이어 "20여 년이 지난 후에야 한류스타가 된 아들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영웅재중의 친엄마'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후 악플과 오해에 시달렸다"며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자신처럼 아픈 가족사를 가진 이들을 위해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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