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리그2 우승 위한 빈 틈 채우기?… GK 안준수↔전남 전승민 '맞트레이드'

나승우 기자 2023. 6.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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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가 맞트레이드를 진행한다.

국내 이적시장에 밝은 관계자는 21일 "부산과 전남이 서로 선수 한 명씩을 바꾸기로 했다. 부산 골키퍼 안준수가 전남으로 간다. 전남 미드필더 전승민은 부산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골키퍼 보강이란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게 됐다.

승점 20으로 13개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 역시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를 위한 큰 부담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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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가 맞트레이드를 진행한다.

국내 이적시장에 밝은 관계자는 21일 "부산과 전남이 서로 선수 한 명씩을 바꾸기로 했다. 부산 골키퍼 안준수가 전남으로 간다. 전남 미드필더 전승민은 부산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안준수는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 2021년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총 16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다졌고, 지난 시즌엔 17경기에 출전하며 부산 골문을 책임졌다. 부산을 넘어 K리그의 차세대 골키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사정이 달라졌다. 구상민에 밀려 리그 출전이 없고, 전북 출신 황병근도 건재하다보니 팀내 두 번째 골키퍼 입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을 맞았다.

2000년생 미드필더인 전승민은 성남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 전남으로 임대됐다. 전남에서 첫 시즌 동안 3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해 시즌 종료 후 영구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도 9경기에 나서며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두 팀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K리그2가 올시즌 팀당 36경기 중 15~16경기를 소화, 반환점을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 승점 30을 기록, 경남과 승점에서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개팀 중 10위에 그친 수모를 딛고 우승팀에 주어지는 다이렉트 승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그런 와중에 쓸만한 미드필더 전승민 확보를 통해 중원의 깊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남은 골키퍼 보강이란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게 됐다. 전남은 주전 골키퍼 김다솔이 부상으로 쓰러져 대체 자원이 급한 상황이다. 전남은 전승민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으면서까지 안준수를 데려와 골문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승점 20으로 13개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 역시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를 위한 큰 부담을 덜었다. 전남은 지난해 11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올해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통한 자신감 확보가 필요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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