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여행 못 가는 건 핑계"...제주도보다 싸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 BEST
많은 사람들이 이번달에는 나갈 돈이 많아서, 모은 돈이 많지 않아서 국내 여행만 바라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최근 국내에도 경기가 좋지 않으며, 제주도는 특히 바가지로 유명해 오히려 국내여행으로 돈을 더 많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은 비싼 여행비로 국내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는 차라리 싼 해외여행지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바가지 심한 제주도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 4곳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국내여행도 좋지만 새로운 문화도 접할 수 있고 가성비 있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1. 삿포로 일본
많은 분들이 삿포로라고 하면 많이들 새하얀 설원도시를 떠올리고는 하는데요. 하지만 여름철 드넓은 초원과 막힘없이 뻥 뚫려있는 경치로 인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여름 평균 온도가 불과 25~26℃밖에 안되며, 정말 시원할 때는 16 ℃까지 떨어지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데요. 일본의 대표 도시 도쿄나 오사카 등의 여행지보다 훨씬 건조하고 시원한 여행이 가능하며, 해도 길어 오래 여행을 다니기에 좋습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삿포로에 보라색의 라벤더가 아름답게 피어오르는데요. 보랏빛 파도와 형형색색의 초원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의 삿포로와는 새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울란바토르 몽골
최근 많은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한 몽골은 자유여행보다는 단체관광으로 다녀와 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한국에서 직항 항공편 기준 불과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한국 대비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 편하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몽골은 에베레스트 산맥과 가까이 있으며, 대부분의 도시가 고도가 높아 평소에는 매우 추운 도시로 유명한데요. 그러니 평균기온 20 ℃까지 기온이 올라간 7월과 8월이 여행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도가 높기도 하며, 전기도 없이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는 울란바토르의 대평원에서는 별을 보기에도 매우 좋아, 별구경을 좋아하신다면 꼭 다녀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발리 인도네시아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7월과 8월 시기에는 오히려 한국보다 기온이 낮아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데요. 쾌적한 날씨와 아름다운 바다, 붉게 빛나는 석양은 지금 발리로 오라고 손짓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발리가 동남아 여행지들 중에서는 물가가 비싼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며, 특히 음식이 저렴해 식도락 여행을 떠나기에 매우 좋은데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나시고랭과 미고랭뿐만 아니라, 오리구이인 베벡 베투투와 통돼지 바베큐 바비굴링 등을 현지에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4. 가오슝 대만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가오슝은 아름다운 관광지와 청량한 자연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고, 쇼핑과 식도락여행을 모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도시인데요.
한국에서 불과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이며, 대중교통 인프라가 좋아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여행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만약 가오슝을 가신다고 하시면 여유 있게 일정을 잡고 다녀와 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이때 타이동 기차여행을 이용해 대만 곳곳을 누비며,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타이동 열기구 축제까지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한국의 제주도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 4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비행기 표를 제외하면 모든 게 저렴한 국가라 한국보다 더욱 럭셔리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해외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서둘러 항공권을 예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