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는 무조건 신선하게!?
얼마 전 흥미로운 해외 리포트를 봤어요. 시금치, 알고 보면 얼렸을 때 오히려 영양소가 더 풍부해질 수 있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영국 BBC에서 소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식품 영양 데이터를 토대로 전 세계 1000가지 음식을 영양 점수로 분석했는데요. 이 중 시금치가 아주 흥미로운 결과를 보였어요.
냉동 시금치가 더 건강한 이유
- 생 시금치는 100점 만점에 59점, 순위 45위
- 냉동 시금치는 64점으로 24위까지 상승!
시금치를 냉동하면 비타민C와 E 같은 항산화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냉동하는 과정에서 세포벽이 깨지면서 비타민E의 흡수율도 높아진다고 해요.
몸에 좋은 시금치
시금치가 원래부터 영양소 덩어리라는 건 익히 알려져 있죠. 간단히 정리하면 이래요
- 비타민A 풍부 → 눈, 피부, 점막 건강에 좋아요
- 비타민C, 베타카로틴 → 면역력과 노화 예방에 굿
- 칼슘, 철분 →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도움
- 100g당 23kcal밖에 안 되는 저열량!
성장기 어린이, 갱년기 여성, 뼈 약해지기 쉬운 노년층에게 추천해요. ‘영양은 풍부한데 열량은 낮다?’ 진짜 효자 채소인 거죠.
시금치 보관 및 조리방법 Tips
보관하는 법
시금치는 데쳐서 얼리는 게 좋아요. 그냥 얼리면 해동할 때 물컹해지고 풋내가 올라올 수 있어요. 살짝 데쳐서 물기 짠 후, 소분해 지퍼백에 납작하게 펴서 냉동! 이러면 요리할 때 한 장씩 떼어 쓰기 편해요.
조리하는 법
시금치를 데칠 때에는 30초~1분만 데쳐주세요. 수용성 수산이 빠져서 신장결석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국, 무침, 계란찜, 볶음… 어디에든 활용 가능한데요. 냉동 시금치로 끓인 된장국도 맛이 좋아요.
시금치를 얼리면
영양소가 더 좋아집니다.
이제부턴 마트에서 시금치 사면 곧장 데치고 냉동실 직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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