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생일에 미역국 끓여주고 선물까지…조민, 시어머니 자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유튜버 조민씨가 결혼 후 맞은 첫 생일에 시어머니로부터 깜짝 선물과 이벤트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씨 학위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조 대표를 불기소 처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가 부모에 대한 애정으로 아낌없이 드러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유튜버 조민씨가 결혼 후 맞은 첫 생일에 시어머니로부터 깜짝 선물과 이벤트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와의 고민 상담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그는 "생일에 시어머니가 음식을 해주셨다"며 "시어머니가 해주신 소고기미역국이 너무 맛있었다. 생일 당일 잠에서 깨 주방으로 갔더니 꽃다발이 있더라. '남편이 언제 이런 꽃다발을?'이라고 생각하면서 감동할 준비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꽃다발 옆에 편지가 있어 열어보니 시어머니였다"며 "시어머니께서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 생일 축하한다'라고 써놓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시어머니께서 우리 집 주방 테이블에 이걸 놓으셨지' 하고 남편을 깨우자 어머님이 새벽에 우리 집에 오셨는데 남편에게 '절대 민이 깨우지 말고, 꽃이랑 편지는 테이블에 올려놓고,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 놔라. 민이 절대 깨우지 말라'라고 말하며 가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씨는 "어머님이 오실 걸 알았으면 당연히 나가서 인사도 드리고 했을 텐데 너무 감동이었다"면서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이었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 진짜 저를 가족으로 생각해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요즘 양가 부모님께 더욱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말을 하다 보니 약간 자랑 같다. 죄송하다"며 양가에 대한 애정으로 수줍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은 "지혜로운 며느님 얻으신 거 축하합니다. 시어머님" "나라도 조민이 며느리면 저렇게 할 듯" "결혼하니 더 예뻐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씨 학위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조 대표를 불기소 처분했다. 조 대표는 지난 3월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딸이 자신의 학위와 의사면허를 스스로 반납했다. 철회가 아니라 반납"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조 대표가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경찰에 고발했고 검찰로 사건이 넘어갔다.
검찰은 서면 조사를 통해 조 대표의 입장을 들었다. 조 대표는 의견서에서 "학위 반납이라는 표현은 입학 취소 처분을 다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로 한 표현"이라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자신의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022년 1월 유죄가 확정되고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조씨의 입학을 취소하자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4월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고 판결했고 조씨는 소송을 모두 취소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