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썰은 못 참지' 황희찬 "울브스 동료들에 군대 얘기할 것"

김정현 기자 2022. 7. 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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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송부터 총 쏘는 것까지..."

황희찬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황희찬은 다른 시즌과 달리 군사훈련을 받은 그는 "군사훈련 이후 개인 훈련하며 그간 시즌을 준비해왔던 몸 상태보다는 떨어진 것 같다. 당연히 예상했었고. 주위에 경험했던 선배들이 많이 얘기를 해주셨다"라며 "초반에 가서는 힘든 순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상했던 부분이라 강하게 준비해서 빠르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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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정현 기자) "기상송부터 총 쏘는 것까지..."

황희찬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비행편을 통해 런던으로 향했다. 

황희찬은 이날 “밝은 분위기로 나가고 싶다”며 눈에 띄게 밝은 노란색 트레이닝 셋업에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신발을 신고 출국장에 도착했다.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 외 다른 친척들도 그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동행했다.

황희찬은 프리시즌 동안 대표팀 일정은 물론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6월 A매치 기간 도중인 6월 9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그는 6월 30일 퇴소했다. 당시 그는 훈련소 생활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소중한 추억. 너무 즐거웠어 전우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월드컵 가기 전에 대표팀 경기 뛰었고 많은 팬들 오셔서 많은 응원 속에서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라며 "군사훈련도 다녀오며 새로운 경험할 수 있었고, 이후 개인 훈련도 하고 여러 일들을 하면서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에너지 얻고 돌아간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다른 시즌과 달리 군사훈련을 받은 그는 "군사훈련 이후 개인 훈련하며 그간 시즌을 준비해왔던 몸 상태보다는 떨어진 것 같다. 당연히 예상했었고. 주위에 경험했던 선배들이 많이 얘기를 해주셨다"라며 "초반에 가서는 힘든 순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상했던 부분이라 강하게 준비해서 빠르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자신의 SNS에 군사훈련 당시 사진들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동료들도 재밌다며 이모티콘이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일단 가서 아무래도 많이 물어볼 것 같다. 한국에 오기 전, 1~2주 동안 (군사훈련) 가서 뭐 하냐고 많이 물어봤다. 가서 똑같은 말을 반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상송부터 시작해서 훈련 방법, 총 쏘는 것 등 거기에 있었던 일들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 때문에 설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말해줄 것 같다"라고 미리 설명할 내용들을 언급했다. 

사진=인천공항, 김정현 기자, 황희찬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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