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고공행진…3400만원대 돌파

민단비 2023. 3. 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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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매섭다.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3400만원대를 넘어섰다.

15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5.8% 상승한 3469만1000원에 거래됐다.

은행권 위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이후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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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위기로 가상화폐 대안으로 부상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 픽사베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매섭다.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3400만원대를 넘어섰다.


15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5.8% 상승한 3469만1000원에 거래됐다.


은행권 위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이후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만 올리거나 동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전통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가상화폐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알렉스 손 갤럭시 디지털의 리서치 책임자는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 시그니처 은행이 차례대로 무너지면서 은행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며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늘어나며 비트코인이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228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3.9%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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