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서 열린 ‘브레이킹 케이 크루 배틀’ 성료

박구인 2026. 5. 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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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케이(K) 크루 배틀 시상식.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2026 서울올림픽기념 브레이킹 케이(K) 크루 배틀 대회가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과 관람객의 열띤 응원 속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과 한국스포츠레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했다. 체육공단은 브레이킹 종목 저변 확대 및 스포츠 이벤트 산업 활성화, 올림픽공원 스포츠·문화 이벤트 성지화 등을 목표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국내외 19개 브레이킹 크루와 유·청소년 선수 등 190명이 참가했고, 3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대회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크루 배틀(단체전), 국내 유·청소년의 1대1 배틀(개인전)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8대8 크루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 경기가 큰 관심을 받았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은메달리스트 홍텐(Hong10)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홍텐이 소속된 ‘FlowXL’은 크루 배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Fusion MC’, 공동 3위는 ‘BrotherGreen’과 ‘Eeight’에게 돌아갔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브레이킹은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스포츠 콘텐츠”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함께 올림픽공원이 국내 스포츠 이벤트의 성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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