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과 태양은 2015년 5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한 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태양의 새 앨범 타이틀곡 '달링'으로 결별설에 휩싸였다. 사랑에 빠진 후 달콤한 모드로 사랑 고백송을 불렀던 태양의 이별 슬픔을 강조한 곡이었기에 더욱 결별설에 힘이 실리는 듯했지만, 두 사람은 견고한 사랑을 자랑했다.
태양은 "이별 노래라고 오보가 났는데 격한 사랑의 감정이 뒤섞인 노래다. 연인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가사들이 들어가 있다.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 연애가 음악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눈, 코, 입' 때도 그랬지만, 내가 음악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과감히 말하지만 (민효린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면서도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나한테 있어서 가장 큰 뮤즈다"라고 덧붙이며 고백한 바 있다.
"뮤즈 민효린" 태양, 결별설 잠재우고 2월 깜짝 결혼
그리고 이 깊은 사랑은 결혼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8년 민효린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과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내년 2월 결혼한다. 정확한 결혼 날짜를 정하진 않았다. 지난달부터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왔고 소박한 둘 만의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YG는 태양과 민효린의 교제 사실에 확답을 주며 'YG가 인정한 몇 안 되는 공식 커플'이라는 수식어를 붙게 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민효린과 연인 역할로 호흡하며 인연을 맺었다. 태양의 히트곡 '눈, 코, 입' 또한 민효린을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전하며 돈독한 사이임을 어필하기도 했다.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던 두 사람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2월 결혼식을 올리고, 지난 2021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게 됐다.
결혼 후 7년이 흐른 2025년 2월, 태양은 지난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TAEYANG 2025 TOUR [THE LIGHT YEAR] ENCORE’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티켓 일반 예매 오픈 당시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총 17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반면, 민효린은 2019년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이며,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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