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중국 다 죽었어!' 안세영, 中 천위페이·왕즈이와 4강→결승 '연속 대진표 확정'…세계 426위와 1회전서 만난다

김현기 기자 2026. 9.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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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이제 아시안게임 사상 첫 위업에 나선다.

8강에서 세계 5위 라차녹 인타논(태국),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4위)를 만난 뒤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 혹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금메달을 다투는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안세영은 인타논을 이길 경우, 준결승에서 천위페이 혹은 미야자키 도모카(일본·7위)와 만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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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이제 아시안게임 사상 첫 위업에 나선다.

8강에서 세계 5위 라차녹 인타논(태국),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4위)를 만난 뒤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 혹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금메달을 다투는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안세영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시상식에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단체전에서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2-1로 제압하며 첫 승을 따냈음에도 이후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매치스코어 1-3으로 역전패하고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공동 동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선 중국이 일본을 매치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다.

이제 25일부터 여자단식이 열린다. 안세영은 64강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가운데 26일 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안세영은 우선 32강에선 카밀라 스마굴로바(카자흐스탄)과 격돌한다. 스마굴로바는 세계 426위로 안세영이 짧은 시간 내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 벌어지는 16강에선 라니트마 웨이헤나 리야나지(스리랑카·142위)-레한나 세르찬(네팔·1076위)의 맞대결 승자와 16강을 벌인다.

하루에 두 경기가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32강 및 16강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안세영은 8강까지 무난히 오를 전망이다.

8강부터는 바로 세계선수권 못지 않은 경쟁에 돌입한다. 인타논은 2013년 세계선수권 챔피언으로 지금도 세계 5위를 달리는 등 톱클래스 선수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다만 안세영은 인타논과 처음 대결에서 패한 뒤 14연승을 기록 중이어서 이번에도 제 실력을 발휘하면 인타논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인타논을 이길 경우, 준결승에서 천위페이 혹은 미야자키 도모카(일본·7위)와 만날 전망이다.

24일 열린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천위페이가 미야자키를 어렵지 않게 2-0으로 이긴 만큼 안세영은 최대 라이벌인 천위페이와 결승행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누르면 왕즈이-야마구치 승자와 겨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자단식은 안세영, 왕즈이, 야마구치, 천위페이 4명이 4강 구조를 이룬 가운데 안세영이 독보적인 최강자 지위를 지켜내고 있다.

이번에도 4명이 준결승에 올라 세계선수권, 올림픽 못지 않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두 번 따낸 푸살라 신두(인도·11위) 정도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신두는 8강에서 미야자키와 격돌하는 대진표를 받았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에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2 아시안게임 이후 최초로 여자단식 2회 우승 및 2연패를 노린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선 2연패는커녕 두 번 우승한 선수도 없었다.

사진=일본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 BWF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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