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재도전…이번엔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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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JTI코리아가 고민 끝에 전자담배 시장에 다시 뛰어든 이유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의 확장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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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기념 간담회 개최…"마케팅 경쟁 치열할 것"
JTI코리아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캡슐형 전자담배 ‘플룸테크’를 내놓고 단종한지 3년 만이다. KT&G와 필립모리스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JTI코리아가 어떤 전략으로 신제품을 내놓았는지 주목된다.
JTI코리아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X어드밴스드’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플룸X어드밴스드’는 2021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영국, 이탈리아 등 출시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JTI코리아가 전자담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JTI코리아는 2019년 캡슐형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테크’를 내놨다. 하지만 2021년 당시 국내 ‘노 재팬(No Japan) 영향으로 고전 끝에 단종됐다.
JTI코리아가 고민 끝에 전자담배 시장에 다시 뛰어든 이유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의 확장세 때문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자담배 스틱과 디바이스를 합산한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8544억원에서 2022년 2조8233억까지 성장했다.
데이비드 JTI코리아 사장은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해 한국은 전국 출시가 아닌 서울에서만 먼저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플룸은 현재 일본, 유럽을 비롯 23개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향후 25개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향후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서 10%, 두 자릿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최적의 가열 온도를 유지해 에너지 효율성과 배터리 지속시간을 높여주는 ‘히트플로우’ 기술이 적용됐다. 90분 완전 충전을 하면 최대 20개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연속해서 최대 3개 스틱 흡입이 가능, 한 스틱당 5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흡입할 수 있다.
디바이스 색상은 ▲슬레이트 그레이 ▲네이비 블루 ▲블랙 ▲실버 등 총 4가지다. 크기는 성인 손바닥의 30~40% 수준으로 인체 공학적 유선형 디자인이다. 기본 색상 외에도 10가지 프런트 패널과 6가지 백 커버를 조합해 개성에 따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스틱은 플룸 전용 메비우스 스틱 총 5가지가 출시된다. ▲딥 레귤러 ▲아이스 콜드 ▲퍼플 옵션 ▲베이즈 옵션 ▲샤인 프레쉬 등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편안한 사용감을 더했다. 10가지 색상의 프런트 패널과 6가지 타입의 백 커버는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에스트리포 디렉터는 "연구에 따르면 플룸엑스 어드밴스드는 세계 보건기구에서 지정한 담배연기의 9가지 독성 물질을 평균 90~9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담배 냄새를 저감하고 눈에 띄는 치아 착색을 줄이는 등 개인 위생 측면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디바이스는 오는 11월 4일부터 플룸웹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웹사이트에 첫 구매 시 4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후발 주자인 만큼 디바이스는 정상가 기준으로도 경쟁사 대비 최저 수준이다. 스틱은 11월 12일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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