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스톤 앤 세라믹, 330억 투자 세라믹 가공센터 구축

2026. 5.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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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스톤 앤 세라믹 회사 전경. [사진 보성스톤 앤 세라믹]

인천 중구에 위치한 건축 내·외장재 전문기업 보성스톤이 '보성스톤 앤 세라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세라믹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보성스톤 앤 세라믹은 최근 약 330억원을 투자해 2000평 규모의 세라믹 가공센터와 100평 규모의 세라믹 전시장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세라믹 자재의 생산·수입·가공·유통 체계를 내재화하며 국내 세라믹 시장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07년 석재 시공 전문회사로 출발한 보성스톤은 약 20년간 업력을 기반으로 건축 인테리어 내·외장재 수입·제조·판매 사업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세라믹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사업 구조를 세라믹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중국 대형 세라믹 제조기업 '빅세라(BIG-CERA)'와 독점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총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세라믹 제품을 직접 생산·수입하고, 자체 가공센터에서 재단·가공까지 일괄 진행하는 구조를 갖췄다.

세라믹 제조기업 '빅세라(BIG-CERA)' 공장 내부 전경. [사진 빅세라(BIG-CERA)]

회사 측은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물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재 파손 및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성스톤 앤 세라믹은 '590만원 세라믹 주방' 상품을 선보이며 세라믹 제품의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전국 단위 대리점도 모집한다. 소비자들이 지역에서도 빅세라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향후 세라믹 아일랜드 식탁 등 추가 제품군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보성스톤 앤 세라믹 관계자는 "그동안 세라믹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일부 시장 중심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직접 생산·수입·가공 시스템을 통해 가격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세라믹을 경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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