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 미’, ‘노바디’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더걸스의 리더, 그리고 지금은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있는 예은.

무대 위에서는 언제나 당당했지만, 사실 그녀에게도 깊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예은은 한 방송에서 조심스럽게 과거를 털어놓았는데요.
“JYP에 10년 있다가 새로운 출발을 하려던 때였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사기죄로 구속되셨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그 안에는 고통이 묻어 있었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한 뒤 오랫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했던 그녀.

그러다 어느 날 외도했던 아버지가 찾아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해요.
그 진심을 믿고 이해해보려 했던 예은은, 결국 아버지에게 다시 한번 배신을 당했습니다.

알고 보니 아버지는 예은의 이름을 내세워 교인들을 상대로 불법적인 투자 유치를 벌였던 것.
그 일로 예은은 억울하게 사기 혐의에 연루되어 사람들의 비난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때 너무 힘들었다. 담배도 피우고 술도 엄청 마시고 아무 남자나 막 만났어요. 그냥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싶었죠”라고 고백했죠.

그녀는 결국 아버지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고 오랜 방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7년 전, 어머니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 재혼하면서 예은의 마음도 조금씩 달라졌다고 해요.
그 후 예은은 음악으로 자신을 치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앨범들에는 그녀의 상처와 진심, 그리고 회복의 과정이 담겨 있다고 해요.
지금도 예은은 자신의 음악으로 살아가며 조용히 회복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녀의 앞날이 행복으로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