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QS+·QS+' 패배 속 위안, 우리가 알던 쿠에바스가 돌아왔다 [IS 스타]
윤승재 2025. 6. 23. 06:05

우리가 알던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의 모습이었다. 쿠에바스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팀이 0-2로 패하면서 승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쿠에바스의 부활이다.
이날 쿠에바스는 2경기 연속 QS+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쿠에바스는 이날도 7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호투했다. 8회에도 등판해 도미넌트 스타트(선발 8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도 노려볼 법 했지만, 아쉽게 8회 고비는 못 넘겼다.

사실 쿠에바스는 6월 초순까지만 해도 6점대 평균자책점(ERA)에 최다 피홈런(13개) 부진에 허덕였다. 5월 5경기에서 무승 3패 ERA 8.25를 기록했고, 6월 8일 SSG 랜더스전까지 5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강철 KT 감독도 취재진으로부터 쿠에바스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말을 아낄 정도로 애간장을 태웠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해 쿠에바스의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6.6㎞로 2023년 146㎞, 2024년 146.1㎞보다 올랐다. 다만, 패스트볼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지난 9일까지 패스트볼 구사율이 72.1%에 달했다. 성적이 가장 좋았던 2023년 패스트볼 구사율이 59.5%였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치솟았다. 이에 이강철 KT 감독도 투구 패턴의 다양화와 강약조절을 강조했으나 달라진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수원 SSG 랜더스전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슬라이더의 비율이 20% 이상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14일 삼성전에선 포심 패스트볼의 비율을 크게 줄이고(26.4%), 슬라이더 성 스위퍼(28.3%) 체인지업(23.6%)의 비율을 크게 높였다. 22일 NC전에선 컷 패스트볼의 비율(21.6%)에 스위퍼(27%), 체인지업(17.1%)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패턴에 변화를 줬다. 그 결과 쿠에바스는 2경기 연속 QS+를 작성하며 부활했다.
KBO 7년 차, 상대 팀에게 공략은 이미 어느 정도 다 된 상황이다. 나이도 30대 중반에 이르러 구위도 떨어졌다. 부진에 퇴출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노련하게 다시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투구 패턴의 다양화와 강약조절을 강조한 이강철 감독의 조언대로, KT의 가을야구를 수놓았던 '쿠동원(쿠에바스+최동원)'의 모습으로 돌아와 부활의 날갯짓을 하기 시작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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