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한동훈, 당대표보단 총선 출마 가능성 상당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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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인은 아니지만 이미 정계 입문설이 뜨거운 감자가 돼 있다 보니 그런 이야기들(총선 출마)이 나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사견임을 전제로 하면서 "아무래도 장관은 2년 정도 하기 때문에 차기 총선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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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인은 아니지만 이미 정계 입문설이 뜨거운 감자가 돼 있다 보니 그런 이야기들(총선 출마)이 나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한 장관이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충돌하면서 안정감, 명쾌한 논리를 보여주고 이러다 보니 무게를 가지는 것 같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1위까지 나오는 수준”이라며 한 장관을 추켜세웠다.
박 의원은 사견임을 전제로 하면서 “아무래도 장관은 2년 정도 하기 때문에 차기 총선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내년 2월 말 3월 초쯤 치러질 것으로 관측되는 전당대회에 한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선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당권 주자들이 10명 내외 나와 있다”고 부연했다.
“대통령이 지금 마땅한 인물을 꼽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윤심(尹心)을 한 장관에게 실어주지 않겠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런 가정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불가능하다고 볼 수 없지만 아직 좀 이르지 않나”고 답했다.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공개석상에서 “총선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는 행보라는 생각이 든다. 기소되거나 1심에서 유죄가 나온다면 국민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총선 승리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여의도와 거리를 두고 뉴스를 보면 여당 의원들이 사라진 지 오래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빈곤 포르노 용어 등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을 자꾸 과시하려는 그런 차원이 아니겠냐”라고 평가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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