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간부 인사] 중앙지검 1·2차장, 모두 여성 검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가 단행됐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 검사 발탁이 눈에 띈다.
법무부는 "전문성과 실력, 인품을 두루 갖춘 여성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다수 발탁"했다면서 "2024년 하반기 인사 직후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의 차장·부장급 여성 검사 비율은 25%였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42%로 대폭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훈 기자]
|
|
|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 |
| ⓒ 이정민 |
21일 오후 법무부는 고검검사급 검사 665명, 일반검사 30명 등 검사 69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오는 27일 자로 적용된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선임 차장인 1차장은 최재아(사법연수원 34기) 김천지청장이, 2차장은 장혜영(34기) 부산서부지청 차장이 맡게 됐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기획관은 김연실(34기)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가, 정책기획과장은 나하나(36기) 서울중앙지검 기획담당관이 왔다. 모두 여성 검사다.
법무부는 "전문성과 실력, 인품을 두루 갖춘 여성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다수 발탁"했다면서 "2024년 하반기 인사 직후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의 차장·부장급 여성 검사 비율은 25%였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42%로 대폭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3·4차장까지 모두 교체됐다. 3차장은 박준영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새로 임명됐고, 4차장검사에는 이준호 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이 보임됐다.
반면 윤석열 정부 당시 주요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들은 대거 한직으로 밀려났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박승환 1차장의 면직이다. 박 차장은 김건희씨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인물이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김승호 중앙지검 형사1부장도 부산고검 검사로 이동했다.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던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도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도 대전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김씨의 국민의힘 공천개입 사건 전담수사팀장을 맡았던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도 대전고검 검사로 이동한다.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사의를 밝힌 이희동 서울남부지검 1차장도 부산고검 검사로 발령났다.
전 대통령 윤석열씨 명예훼손 사건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강백신 성남지청 차장은 대구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엄희준 부천지청장는 광주고검 검사로 발령났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 외부기관 파견 보직을 7석 감축했다. 감축한 기관은 국정원(2석), 감사원, 법제처, 환경부, 방송통신위원회, 헌법재판소다. 이로써 파견 검사는 기존 35석에서 28석으로 줄었다. 법무부는 "검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일선 검찰청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민과 국가에 헌신하는 자세와 뛰어난 실무 능력을 갖추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그동안 검찰에서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온 인재들을 중용했다"며 "공정한 법 적용에 대한 의지를 갖추고 그동안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균형 있고 충실하게 사건을 처리했는지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18 북한 개입설' 말하는 국가기관 수장... 윤석열의 꿍꿍이는?
- 침수 피해 한 달... 대통령님, 주민들이 또 구청까지 기어가야 하나요
- 권성동에 '통일교 골프장 영수증 공개할 생각 있나' 묻자 돌아온 답은?
- 제가 동생인데 형의 장례를 치를 수 없다고요?
- "돈을 포대로 던져 놓던 시절" 흑산도 할머니가 눈 떼지 못한 영화
- 윤석열 재구속 날, 구치소 실내온도 32도 찍었다
- 경찰,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압수수색
- 윤석열 측 고발에 맞대응 예고한 특검 "수사 방해 의도"
- 말 많은 창원 민주주의전당, 이번엔 "5.18 설명 틀렸다"
- '코인 재산신고 논란' 김남국, 항소심도 무죄 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