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기 영호, 안타까운 근황 "1년간 연애 못해…결혼 절실"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 솔로' 1기 영호 최용호가 방송 후에도 여전히 솔로인 근황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에 1기 영호로 출연한 성악가 최용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용호는 "작년 이맘때, 가을을 닮은 명품 보이스 특집으로 출연해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올해는 '가을이 외로운 남자 특집'으로 다시 출연했다. 그때 정말 이모님들께 '좋은 분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단 한 명도 연락이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동안이지만 사실 4층(40대)"이라며 애타는 마음을 토로했다.

"1년 동안 만나신 분이 단 한 명도 없냐"고 묻는 질문에 최용호는 "진짜 한 명도 없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MC들이 "최용호 씨는 노래와 결혼했다고 알려진 만큼 바쁘시지 않냐"고 묻자 최용호는 "아니다. 시간 진짜 많다"며 "장가 안 가는 게 콘셉트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정말 절실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내가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애국심을 갖고 있는데, 지금 인구절벽이지 않냐. 아이를 많이 낳아서 나라에 보답하고 싶다"며 남다른 애국심을 드러내기도.

그런 가운데 최용호는 "저도 조건을 안 보지만, 저희 어머니는 더더욱 안 보신다. 예전에는 어떤 여자를 만나라고 말씀하시더니, 요즘은 '그냥 데리고만 와라'고 하신다"며 깨알 어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