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투표 통계 조작’ 중앙선관위 관계자 피의자 조사

민수미 2026. 7. 31.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 투표자 수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실무진급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중앙선관위 관계자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소환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A씨가 김포 선관위 직원 B씨에게 잘못 입력된 투표자 수를 공식 절차에 따라 정정하지 않고 다른 수치로 맞추는 방식을 안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 문의에 진천·의왕 처리 방식 공유
시간대별 투표자 수 담은 엑셀까지 전달
송파 투표용지 부족 의혹도 동시 수사
투표 통계 조작 포착해 중앙선관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23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을 위해 선거 상황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자 수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실무진급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중앙선관위 관계자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소환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A씨가 김포 선관위 직원 B씨에게 잘못 입력된 투표자 수를 공식 절차에 따라 정정하지 않고 다른 수치로 맞추는 방식을 안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B씨는 투표자 수 오입력 사실을 확인한 뒤 중앙선관위에 대응 방법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충북 진천과 경기 의왕에서 발생한 유사 사례를 설명하며 처리 방법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시간대별로 입력할 투표자 수를 정리한 엑셀 파일까지 B씨에게 보낸 정황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조사에서는 A씨가 이러한 방식을 안내한 배경과 중앙선관위 내부 보고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포와 의왕, 진천 외 지역에서도 비슷한 방식의 수치 조정이 있었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도 송파구 선관위 사무국장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지방선거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을 예상할 만한 정황이 있었는데도 선관위 관계자들이 사전에 대응하지 않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송파구 선관위 관할 투표소에서 같은 일련번호가 적힌 투표지 두 장이 발견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