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갑' 김보현, 유영록 전 시장 지지선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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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앞두고 있는 김보현 예비후보가 '양자 경선'에 들지 못한 유영록 전 김포시장의 지지 선언을 확보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유 전 시장의 지지 선언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큰 결단을 내리고 힘을 모아준 유영록 전 김포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영록 시장과 전현직 시의원들의 김포 발전에 대한 염원을 받들어 다가오는 국민의힘 경선 그리고 4월 10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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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가 당선돼야…김보현이 적임자"
김보현 "김포 발전에 대한 염원 받들어
경선과 4·10 본선서 분골쇄신하겠다"
국민의힘 경기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앞두고 있는 김보현 예비후보가 '양자 경선'에 들지 못한 유영록 전 김포시장의 지지 선언을 확보했다.
24일 김보현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유영록 전 시장은 전날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소재한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 예비후보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유영록 전 시장은 "국민의힘의 일원으로서 이번 총선에 굳은 의지를 갖고 나섰지만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다음 길을 걸어가려 한다"며 "다가오는 22대 김포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보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이후 김포의 발전은 정체됐고 김포시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김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목적 아래 영향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많은 고민을 한 결과, 김보현 후보를 지지하려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20여 년간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은 김보현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며 "김 예비후보가 당선된다면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수 김포시장, 그리고 나 유영록이 김포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김포갑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 출마를 노리는 김보현 예비후보는 김포와 인접한 인천 출신으로 2016년부터 김포 풍무동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국회에서는 정운천 의원실 보좌관 등으로 일했으며, 지난 2022년 3·9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된 뒤에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경력을 쌓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포골드라인을 탔을 때 동승한 바 있다.
유영록 전 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두 차례 연속 당선된 재선 김포시장 출신 정치인이다. 이날 유 전 시장의 지지 선언 자리에는 김종혁 김포시의원과 황순호 전 시의원도 함께 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유 전 시장의 지지 선언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큰 결단을 내리고 힘을 모아준 유영록 전 김포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영록 시장과 전현직 시의원들의 김포 발전에 대한 염원을 받들어 다가오는 국민의힘 경선 그리고 4월 10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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