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북한 참전으로 북·러 동맹 확인…강력히 규탄"

고수정 2024. 10. 19.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북한 특수부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에 대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대한 명백한 위협"
"우리 정부 대응·조치 지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북한 특수부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에 대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지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국가정보원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특수부대원 1500명의 전장 파견이 시작된 사실을 지난 8일 확인했다"며 "북한이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위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