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월드컵]체코·남아공 1대1 무승부…홍명보호 32강 가능성 더 높아져
박병희 2026. 6. 19. 08:18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한국이 19일(한국시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승점 1만 따내도 32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체코와 남아공은 이날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나란히 패했던 두 팀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1 확보에 그치며 32강 진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체코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담 흘로제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렉산드르 소이카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연결했고, 이를 미드필더 미할 사딜레크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남아공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남아공은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슈팅 수에서도 17-14로 앞서며 체코를 압박했다.
결국 남아공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테보호 마세코의 강한 슈팅이 체코 수비수 파벨 슐츠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테보호 모코에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승리를 위해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남아공은 오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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