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최원권 감독 "세징야, 부상으로 선발 제외…이근호·이용래 중심 잡아줄 것"

조효종 기자 2023. 3. 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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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대구FC 감독이 핵심 공격수 세징야와 에드가의 선발 제외 이유를 밝혔다.

최 감독은 "많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부담도 되지만, 이런 부담은 특권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대구가 좋은 성적을 낸 건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다. 오늘도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승점 3점을 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선발 라인업에는 대구의 주축 공격수인 세징야와 에드가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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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대구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대구] 조효종 기자= 최원권 대구FC 감독이 핵심 공격수 세징야와 에드가의 선발 제외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2시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와 전북현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시즌 전북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0-5로 대패한 바 있다. 강등 위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순간이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최 감독은 당시 이야기가 나오자 "잊었다. 오래 전 일"이라며 웃었다.


이어 "결과적으로 그 경기를 통해서 우리가 반등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경기에서 이기고 반등을 했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이 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매진이 됐다. '대팍'이 전석 매진된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최 감독은 "많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부담도 되지만, 이런 부담은 특권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대구가 좋은 성적을 낸 건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다. 오늘도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승점 3점을 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선발 라인업에는 대구의 주축 공격수인 세징야와 에드가가 빠졌다. 두 선수는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최 감독은 이에 대해 "둘 다 더 이상 20대가 아니다. 세징야는 지난 수요일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세징야는 지난 강원FC전 이후 본인이 피로를 호소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근호가 몸이 상당히 좋았는데 그동안 기회를 주지 못했다. (이)용래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가 흐름을 잡아줘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대팍'을 찾은 원정팀 전북 선발 명단에는 대구가 낯설지 않은 이름이 포함돼 있다. 작년까지 대구 유니폼을 입었던 정태욱이 상대팀 소속으로 방문한다. 최 감독은 "홈 라커룸에서 경기 준비를 하고 있는데 문밖에 누가 왔었다. 너무 집중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들어오진 않고 가더라. 끝나고 반갑게 인사하면 될 것 같다. 인터뷰 보니 아주 잘 지내고 있더라. 가서 잘 지내면 된다"고 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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