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군데 넘게 프로필 돌려 대사 한 줄로 데뷔했던 29살 무명배우

응답하라 1988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입니다!
데뷔 전 배우 하려고 프로필을 돌린 곳만 250군데가 넘는다는데요,

이제는 '천만 관객 돌파 배우'가 된 이동휘를 소개합니다!

배우 이동휘는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영화 ‘남쪽으로 튀어’에서 대사 한 줄로 데뷔했다.

이동휘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데뷔 전 일화를 밝힌 적이 있다. 그는 “배우 하기 위해 프로필을 250군데 이상 돌렸음에도 오디션은 1년에 10번도 못 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여러 영화에서 씬스틸러 조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감시자들
응답하라 1988

본격적으로 본인을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던 작품은 방영 당시 케이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다.

극 중 감초 캐릭터인 류동룡 역을 맡아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선사했다. 류동룡 그 자체가 된 것 같은 연기력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큰 주목을 받았다. 남편 후보인 정환이와 택에게 분량과 관심이 쏠렸음에도 불구하고 동룡이를 제일 좋아하는 인물로 뽑는 사람 또한 많아질 정도였다.

Instagram@dlehdgnl

같은 해에 영화 베테랑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는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게 되었다.

꾸준히 영화에 출연하던 중 영화 극한직업에서 형사 역을 연기하게 된다. 진중함과 수사의 본분을 잊지 않으려고 하나, 본인도 모르게 치킨 장사에 가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재미를 선사했다.

캐릭터 소화력, 섬세한 표정으로 연기력을 극찬받고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천만 관객까지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Instagram@dlehdg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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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는 작품에서 맡는 캐릭터 이미지와는 다르게 옷을 굉장히 잘 입고 시니컬한 느낌이 강한 배우다. 그가 올리는 사진을 보면 여러 스타일의 옷을 개성 있게 잘 소화해 낸다.연기가 아닌 그의 패션 감각을 보고 반전 매력을 느껴 좋아하게 된 사람도 많다.

한편 이동휘는 하정우가 연출하는 영화 ‘로비’와 오는 21일 티빙에서 공개되는 예능 브로 앤 마블에 출연한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4’의 장동철 역으로도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이동휘가 천만 관객 돌파를 한 번 더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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