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토트넘, 앞으로 한달 대진 '난이도 하'… 못 치고나가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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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 난이도 분석에 따르면, 토트넘은 앞으로 약 1개월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유독 대진이 쉬운 편이다.
토트넘과 1경기(승점 3점) 이내 격차에 있는 6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7위 뉴캐슬유나이티드, 8위 풀럼 모두 토트넘보다 대진 난이도가 높다.
바로 위 팀보다 토트넘의 대진 난이도가 더 낮다는 걸 감안한다면, 순위를 못 올리면 본전이 아니라 손해다.
한편 현재까지 대진 난이도 대비 성적을 보면, 토트넘은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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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진 난이도 분석에 따르면, 토트넘은 앞으로 약 1개월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유독 대진이 쉬운 편이다. 순위를 끌어올릴 적기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는 각 대진별 난이도를 분석했다. 토트넘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현재 9위로 약간 아쉬운 순위에 있다. 다음 A매치 데이가 시작되는 11월 중순까지 리그 4경기, 컵대회 포함 7경기를 치른다. 리그 일정은 웨스트햄유나이티드(홈), 크리스털팰리스(원정), 애스턴빌라(홈), 입스위치타운(홈)을 상대하는 순서다.
분석에 따르면 토트넘의 4경기 중 난이도가 최상인 건 하나도 없다. 난이도 평균점수는 8.60점이다. 이는 PL 20팀 중 6번째로 낮은 수치다. 상당히 쉬운 대진이라는 의미다.
경쟁팀들에 비해 토트넘의 대진이 유독 쉽다. 토트넘과 1경기(승점 3점) 이내 격차에 있는 6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7위 뉴캐슬유나이티드, 8위 풀럼 모두 토트넘보다 대진 난이도가 높다. 브라이턴은 난이도가 전체 세 번째로 높다. 뉴캐슬은 6번째, 풀럼은 12번째다. 바로 위 팀보다 토트넘의 대진 난이도가 더 낮다는 걸 감안한다면, 순위를 못 올리면 본전이 아니라 손해다. 브라이턴의 경우 뉴캐슬(원정), 울버햄턴원더러스(홈), 리버풀(원정), 맨체스터시티(홈)로 이어지는 매우 까다로운 일정이다.
물론 리그 대진만으로 일정표의 난이도를 따질 수는 없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병행하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맨체스터시티를 만나는 바람에 매 경기 체력 부담이 유독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대진 난이도 대비 성적을 보면, 토트넘은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 7라운드까지 난이도 대비 승점획득을 그래프로 만들어 봤더니 토트넘은 정확히 한가운데 있었다. 딱 전력만큼 경기했고 그 이상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뜻이다.
토트넘이 가장 최근 패배한 브라이턴전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치렀다. 현재 손흥민이 선발 복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한결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토트넘 상황이다.
현재까지 가장 쉬운 대진을 받은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6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는 쉬운 대진의 덕분도 있었다는 뜻이다. 상위권 중 비교적 난이도가 높았던 팀은 맨체스터시티다. 맨시티는 승점이 리버풀보다 고작 1점 적지만 난이도 점수에서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리버풀이 쉬운 경기들을 이미 치렀다는 점에서 앞으로 선두경쟁이 더 어려워질 것을 예고한다.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턴원더러스는 현재까지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울버햄턴이 위안 삼을 수 있는 건 현재까지 대진 난이도 측면에서 20팀 중 가장 힘들었다는 점이다. 승점이 비슷한 사우샘프턴, 크리스털팰리스가 훨씬 쉬운 대진이었다는 점은 울버햄턴에 희망적인 지표다. 울버햄턴의 최근 4연패 상대는 뉴캐슬, 빌라, 리버풀, 브렌트퍼드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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