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흐린 출근길 아침…남부·제주 가을비 예보

전영주 2024. 10.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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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에 가을비가 올 전망이다.

14일 오후부터는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밤에는 강원영동남부에도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남부는 15일 새벽까지, 충청·전라·경북권은 오전까지,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 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제주도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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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에 가을비가 올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져 14일부터 15일까지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14일 오후부터는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밤에는 강원영동남부에도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남부는 15일 새벽까지, 충청·전라·경북권은 오전까지,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와 충청권 5~10㎜, 전라권 5~40㎜(전남동부남해안 10~60㎜), 제주도 10~60㎜ 등이다. 경상권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경북남부동해안 지역 20~60㎜, 대구·경북남부내륙·경북북부·울릉도·독도가 5~40㎜다.

기상청은 14일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 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제주도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 동부바깥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25~45km(7~13㎧)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6~15도·최고 20~23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최고기온은 각각 ▲서울 17도와 24도 ▲인천 18도와 23도 ▲대전 16도와 23도 ▲광주 17도와 23도 ▲대구 16도와 23도 ▲울산 17도와 23도 ▲부산 20도와 25도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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