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어 무서운 췌장암, ‘이곳’ 통증 느껴지면 주의

췌장은 위(胃) 뒤쪽,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통증이 복부가 아닌 허리나 등에서 느껴질 수 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에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렇게 요통이 왔을 때는 암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다만 몸을 쭉 펴는 스트레칭을 할 때, 등이나 허리의 특정 부위에 순간적으로 통증이 나타났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코 방사선 종양학 전문의인 지리 쿠베스 박사는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이 허리나 등으로 방사되면 아픈 부위가 명확하게 짚이지 않고, 둔한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고 했다.
췌장암은 요통 뿐 아니라 몇 달에 걸쳐 10% 이상 체중이 줄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특히 췌장 머리 부분에 종양이 생겨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이 생기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한다.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고, 대변이 흰색이나 회색을 띠기도 한다.
혈당 조절도 어려워진다. 국제 학술지 ‘실험과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췌장암 세포는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물질을 내뿜는다.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전단계가 아니었는데도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경우, 기존의 당뇨가 급격히 악화된 경우 상담을 받아 보는 게 좋다.
췌장암 예방을 위해선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흡연을 할 경우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최대 다섯 배 증가한다. 흡연으로 인해 두경부암, 폐암, 방광암이 생기면 췌장암 발병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담배를 끊는다고 해도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 발병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만큼 낮아진다. 또,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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